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 황실 (문단 편집) == 일본 내 입지 == [[일본]]의 [[천황]]들은 대대로 '신의 후손'(神裔)임을 자처했고,[* 일본이 역사적으로 천황을 신의 후손을 넘어 신의 인간화, 즉 현신으로 바라본다는 관점이 널리 퍼졌는데 사실 천황이 현신의 위치까지 신격화된 것은 [[메이지 유신]] 이후 [[제2차 세계 대전]] 종전 이전의 일로 구 막부를 타도하고 개혁을 성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. 유신 이전이나 종전 이후의 일본은 천황을 최대 신의 후손이자 [[신토|국가신토]]의 수장으로 공인하지 살아있는 신 그 자체로까지 바라보진 않는다. 천황의 현신 관념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근현대에 생긴 것이다.] 이것은 근대 이전 [[일본인]]의 정신 세계를 구성하던 [[신토]]의 핵심 교리였다. 따라서 황실 외에 다른 사람들은 실권도 없으며, '신을 참칭하는 불경한 짓'으로 비쳐질 수 있는 [[역성혁명]]을 시도하지 않았고 [[막부#s-3]]의 [[정이대장군|쇼군]]이 실권자였고 [[천황]]의 권한이 거의 없던 시절에도 계속 황위가 유지되어 세습되었다. 그리고 그 결과 다른 입헌군주국과 달리 일본만은 현재까지 한 번도, 적어도 역사기록이 시작된[* 여러 사실에 일본 측 입장을 첨가해 정리한 [[고사기]]와 [[일본서기]]를 편찬한 8세기 초반.] 이후 역성혁명 없이 황실의 혈통이 한 가계로 내려왔다는 [[만세일계]](万世一系) 개념이 발전했다.[* 단, 유럽에서는 왕가의 혈통 자체가 변하지 않더라도 방계 상속이 이루어지면 왕조명이 달라진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는 있다. 일례로 [[영국 왕실]]도 가문의 이름은 바뀌어도 방계든 외가든 [[알프레드 대왕]]의 혈통은 계속해서 이어진다. 단지 적자 가문의 씨가 끊겨 왕통이 방계나 외가에 승계되면 다른 가문으로 취급하는 것일 뿐이다. 게다가 현재 [[윈저 왕조]]는 [[하노버 왕조]]의 직계 후손임에도 독일과 전쟁을 벌이느라 국민적으로 반독 감정이 깊어지자 가문명을 바꾸었다. 영국 왕실도 알프레드 대왕의 조부인 [[에그버트]] 이후 1200년 이상 이어진 유서 깊은 가문이다. 다만 오로지 부계로만 이어진 일본 황실과 달리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왕실들은 대개 모계를 거쳤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.] 정사에 따르면 [[일본 신화]]의 초대 천황인 [[진무 덴노]] 이래 약 2700년, 역사적으로 실체를 인정받는 [[스진 덴노]] 이래로도 약 21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. 하지만 초기 천황들은 실존 여부가 불확실하고 생몰연대가 왜곡되었기 때문에 일본 황실이 역사적으로 2000년 넘게 이어진다는 주장은 과장이다.[* 일례로 상술했듯 스진 덴노는 실존 인물로 인정받지만, 고서의 기록대로 그가 기원전 2~기원전 1세기 인물이라고 보는 사학자는 극단적인 문헌주의자를 제외하면 아무도 없다. 당장 [[닌토쿠 덴노]] 이전 천황들의 생몰기간 및 재위기간은 비상식적이고, [[리추 덴노]]에 이르러서야 생몰/재위기간이 현실적이 된다.] 심지어 일부 역사학자들은 일본 황실이 [[만세일계]]가 아니라 6세기 초 [[게이타이 덴노]]가 황위를 찬탈했고 그때부터 내려온 황실이 현대의 일본 황실이라는 급진적인 가설을 내놓았다. 하지만 이 가설을 수용해도 존속햇수가 최소 1500년을 넘기 때문에 전세계 다른 왕조 국가들보다 가장 오래된 왕조임은 달라지지 않는다. 이것은 오랫동안 권력은 없는 [[상징적 국가원수]]에 불과했기 때문에 가능했다. 상징적으로 존재했고, 당시 [[쇼군]](정이대장군)과 같은 [[막부]] 집단에 권력을 이양했다. 그래도 [[나라 시대]]까지는 제대로 권세를 휘둘렀지만 [[헤이안 시대]]에 들어 외척의 강세로 실권이 약해졌으며 [[가마쿠라 시대]]부터 [[대정봉환]] 전까지 거의 700년 동안 상징적인 군주였다. 2009년 [[아키히토]] 천황(현 아키히토 상황) 또한 황실이 전통적으로 상징적 존재였다는 말을 한 바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